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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초에 면접을 볼 때 이곳도 직원은 처음이라서 한 달을 해보고 계속 지금 시스템으로 갈지 알 바 형식으로 갈지 정하자고 합의를 봤었다
나도 길게 할 생각도 없고 여기에 오래 할수록 꿈과 멀어지기 때문에 동의를 할 수 있었다
나는 근무형태가 바뀌는지를 딱 한 달 뒤에 알 수 있냐고 사장님한테 물어봤다
현재 난 너무 만족하고 좋아서 사실 근무를 바꾸고 싶지 않았다 지금 현 상황에서 계획도 다시 짜고 방향을 정했기 때문이다
하지만 수요일 회의를 해봐야 알지만 혹시 주말이나 마감은 어떻냐라고 물어봐왔다
사실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돈은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급여가 적어지는 건 상관없지만 기본적인 생활비 정도는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
일단은 수요일 회의를 하고 다시 말을 해준다고 했다
참 웃기다 설거지 중 이런 대화로 인해 같은 설거지인데도 느낌이 달라졌다
그냥 다음 달에 일어날 일 때문에 같은 설거지가 다르게 느껴지다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