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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바

와인바 아르바이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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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친구가 너무 일머리가 없다

눈치도 없고 조금.. 

이게 처음 알바라고 하긴 하는데..

그래도 착하니까 

 

마치 나를 보는 거 같았다

나도 저렇겠지 다른 사람이 보면 

 

나도 충분히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.

 

근데 나도 참 부족한 게 끝끝내 싫은 티를 소심하게 내더라 

후회가 된다. 

그 친구가 형 없으면 저는 힘들 거 같다는 말에 

아냐 익숙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. 근데 네가 좀 느리긴 하다 라며 첫 안 좋은 소리를 했다.

조금만 더 참을 걸 그걸 못 참네.. 참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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